별점: ★★★☆☆
이 책을 최근 접한 사람들이 대개 그러하리라 생각하지만...
나역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을 보고서야 이 책을 접하게 된 부류 중 한 사람이다.
책을 주문하고 기다리기를 며칠째...
받아보고서 단숨에 읽어내렸지만....
소설에 별점을 세개밖에 줄 수 없는 이유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을 너무너무 사랑하기때문이다.
각본화 되면서, 어느 정도 각색은 이루어졌을 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캐릭터에 대한 느낌이 다를 줄이야!!
윤희와 선준에 대한 이야기는 솔직히 선남선녀에 엄친아 엄친딸 얘기라...
딱히 걸고 넘어질 것도 없지만...
특히나...문재신.
내가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 걸오 " 문재신...
드라마에서는 "금등지사" 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서 홍벽서를 자처하고 다녔다면...
책에서는, 왜 홍벽서를 하고 다녔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
또한, 형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 여기고, 노론과 이선준에 대해 악감정을 지니고 있는 그가...
너무도 쉽게 선준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에서도 윤희를 가운데 둔, 사랑싸움이 주였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책속의 재신은 형의 죽음에 대한 감정을 너무도 간단히 일축하고...선준을 받아들인다.
미안하지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사람의 감정이란, 드라마 속 재신의 아버지 "문근수" 처럼...
선준의 아버지 좌의정 " 이정무" 가 자신의 아들을 죽이라 지시를 했든 안했든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단순히 미워해야 할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화풀이를 해야만 살아갈 수가 있으니까.
그런데, 이건 너무 밋밋하다.
문근수도 문재신도....전혀 다른 사람이다.
또한, 윤희가 선준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덮고 (본의든 아니든) 새장가를 드는 모습을 보면서...
(물론, 결혼한 날, 술에 취해 울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 해바라기같던 절절한 짝사랑이 이렇게도 단념이 쉬운 것이었던가를 묻게 만드는...
그런 안타까움도 줬다;;;;
드라마에서는 짝사랑이었어도, 분명 자신을 어필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소설에서는 그냥 말그대로 짝사랑이었을 뿐.
혼자 좋아하고 혼자 정리하고.
선준의 연적의 라이벌이 될 만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게다가, 소설 속의 걸오는...그냥 미친말이 맞다;;
속정이 깊다는 면에서는 드라마와 일치하지만....
소설 속의 걸오는....내게 단순히 성격이 거친 사람일 뿐이었다.
뭐..이건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더욱이..아무리 걸오가 홍벽서라해도...
암행어사로 혼자 가서 악행을 저지른 무리를 전부를 소탕한다는 것도;;;
(휴;;; 언뜻 납득이;;;)
걸오도 사람이지 않은가. 혼자서 무슨 수로 그 많은 부패공무원(?) 을 쓰러뜨린단 말이가;;;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그는 의외로 엉성한 곳이 많은 사람인지라...
기와를 잘못 밟아 떨어지기도 하고...공무원(?) 손에 칼도 여러번 맞고....
실수도 하고...많이 다치기도 하면서 사람미를 과시했다.
하지만....그래서, 더 사람다웠었더랬다.
그랬는데....소설 속의 걸오는 현실성을 조금 상실한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고소설의 초인적인 주인공을 마주한 느낌이랄까.
....이러니 저러니해도, 소설 속 걸오는...내가 기다렸던 걸오가 아니었다.
다음은 "여림" 구용하...
가장 소설과 드라마가 일치하는 캐릭터가 구용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배우분이 연기를 맛깔나게 해주기도 하셨고...)
이녀석은 왠지 책속의 녀석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속 "중인출신" 의 그가,
가장 양반다워야할 여림일 수는 없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걸오가 그를 지기로 받아들였다해서, 주변의 모두가 그를 받아들일 수 있으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신분제가 무너져가는 조선후기였다해서...
모두가 신분을 돈주고 산 여림을 좋은 눈으로 볼 수는 없듯이 말이다.
또, 몰래 사들인 신분일텐데..그렇게 여보란듯이 눈에 띄는 짓만 하고다닌다?
그것도...언뜻 납득하기기 어렵다....
차라리 책속의 설정처럼 "양자"로 들어왔을지언정...본색은 양반인 듯한...뭐 그런....
그러니까, 형제의 아들을, 대를 잇기위해 양자로 들이는 경우가 아닐까란 느낌?
양반도 아니면서 그렇게까지 당당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는가.
차라리 신분에 대한 고민보다는...
대를 이어야하는 것에 대한 고민에 얽매인 쪽이 더 납득이 갔다라고 할까...
또, "정조임금" 이, 윤희가 여자인 걸 알고도 "하하하 니 동생과 바꿀 기회를 만들어주마" 라며 청나라로 보낸다는 것도 완전 이해가 안가지만......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것은...
윤희의 동생 real "윤식" 은 과거 한 번 제손으로 본 적이 없는 인간이다.
누나인 윤희야 스스로 과거에 급제를 했으니 뭐라할 이유가 없다지만..
윤식은 "검증되지 않은 인간" 인데...
임금은 정말로 그런 그와 윤희를 바꾸길 원했을까? 라는 점이다.
...
......
.........
분명 재밌게 읽었고, 즐겁기도 했지만...
그건 드라마를 보지 않고, 가볍게 글을 읽었을 경우고...
하나하나 신경써 생각해보면...
사람의 감정을 너무 쉬 다룬듯 한 느낌이 든다.
의아해하던 부분은 위의 글에 적었지만...
가장 하고싶은 말은....이거다.
걸오에 대해 많이 기다렸던 사람에게는, 많이 아쉬울 수 있는 책이 아닐까란 거다.
조금더 입체적인 걸오를 만나고자 했던 내가,
느낀 게 바로 그 "아쉬움" 이었으니까.
books2010/12/24 23:24
works2010/09/23 15:53
트위터만 하다보니,
블로그에는 글을 전혀 쓰지 않는게 신경쓰였다....
아이자체는 꽤 예전에 그렸지만,
배경을 넣어서 제작했던 건 아니니까...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냥...단순히...아무 이유없이....
이런 식으로라도 긴 글을 쓰고 싶은 게 진짜 이유.
트위터는, 순간의 지나가는 이야기 뿐이라..
너무 가볍고...또한 연속성도 떨어진다.
블로그는 블로그나름의 장점이 있는 법이니까...
카테고리도 있고 말야....
이것은, 시간별로 조명색을 바꾸고 있는 그림으로, 만들면서도 꽤 재미를 느끼고 있다.
위의 장면은, 조명을 전부 끈 상태. 그러니까 밤의 이미지.
낮에는 아이의 색도 조금 가벼워지는데, 낮버전을 올리면 색이 몽땅 드러나니깐 패스.
대사창에는 따로 표정을 그려 넣게 될 예정이지만...서있는 그림에도 몇가지 추가될 예정.
뭐든, 스스로 재미가 있어야 할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해.
재미를 잃으면, 마음이 늙는 법이니까....
smile2010/06/10 19:32
키워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주소: http://www.blogpet.net/
최근에, 키우고 있는 블로그펫...
블로그를 지정하면, 말을 익히는데효.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 펫 자신도 일기를 쓴다네요. 궁금....
노니는 아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말하는데요.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는고로, 고양이를 선택!
가끔 잠을 자는 모습도 보이고...
아래와 같이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쪽에 붙여 봤는데ㅡ,
한글은 인식을 못하는 듯;;;
일본블로그에 연결하니 말문이 트이는 아해;;;
일본쪽 홈이나, 일본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분은 아이가 말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가끔, "바보, 정말로" 라고 말해서 왠지 발끈;;;
얘, 대체 블로그의 어떤 글을 읽어서 이러는 것이햐;;;;
그래도, 왠지 자꾸 눈이 가는 아이에효.
customer comments2010/06/09 16:17
일단, 상품평을 쓰려고 하니까...
별점을 줘야지.
별점: ★★★★★
프로스펙스의 W 파워 302...
형광색 워킹화를 샀는데...우왕 킹왕짱!!!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에 소문내는 중.
발이 평발이다보니...대개 바닥이 평평한 것만 골라서 신는데...
만만한게 퓨마다보니, 퓨마를 신어왔다.
그런데, 방송에서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해야 무릎이 안나갑니다:) 라고 하시더라.
근데, 그런게 어딨냐며 아무 신발을 신고 운동했더니...
운동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뒤꿈치에서 피가 철철;;;
피가 나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단순히 뒤꿈치가 까졌나보다라고만 생각했었따...
집에 돌아오니 피가 철철철 나고 있었따능.
으허...뒤꿈치에도 피가 많이 날 수 있었구나.
덕분에, 새로 산 워킹화XD
아흥, 발이 편해서 랄랄라 ♬
사람들이 추천하는 발이 편하다는 브랜드 것도 신어봤지만...
평발인 내게는 발바닥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만 안겨주던데...
프로스펙스의 워킹화는 정말 발이 편하더라!!!!
나, 감탄감탄!!!!
앞으로는 퓨마말고 프로스펙스로 갈아탈테얌!!!!!!!
memo2010/05/25 14:38
뭘 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그리고 싶은 지도 모르겠다...
뭘 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이젠 정말로 모르겠다...